네이트온을 통한 사기사건

평소에 잘 연락하지 않던 후배가 뜬금없이 네이트온으로 말을 걸었다. 난데없이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어차피 가난한 인생이라 돈이 부족하니 말한 것 보다 적게 빌려주겠다고 했는데, 대답이 없었다.
속으로 얘가 삐졌나 하고 내버려 두고 일을 하는데 한참 후에 문자와 네이트온 쪽지로 "네이트온 해킹당했으니 돈 빌려달라고 하면 속지말라"라는 말을 전했다.

하마트면 속아서 생돈 날릴 뻔 한 일이다. 큰 돈은 아닐지라도, 내가 당했으면 후배가 오히려 더 난감하지 않았을까.

메일이나 메신저 혹은 웹싸이트를 이용한 피싱기법은 날이 갈수록 진화한다. 이렇게 메신저를 해킹해서 돈을 요구하게 되면 사실상 거절하기 어렵다. 메신저에 그룹을 특정지어 놓는다면 개별적으로 낚시가 가능해서 더 위험하다.
고전적이긴 하지만 비밀번호는 자주 바꾸고, 공용컴퓨터에는 자동로그인을 막고, 수시로 바이러스 점검을 해야한다. 그리고 각종 비밀번호를 다르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메신저로만 대화하지 말고 전화나 직접 만나서 얘기하는 습관을 들이면 이런 작은 속임수에는 넘어가지 않겠지.

여하튼 모두모두 보안철저...

by greatdobal | 2008/08/29 11:42 | 도발과 생각들 | 트랙백

사탕수수 에탄올, 달콤한 독인가

사탕수수 에탄올, 달콤한 독인가

브라질이 세계 최대로 육성한 바이오연료 산업… 가격경쟁력 있으나 오히려 온실가스 높인다는 비판
http://h21.hani.co.kr/section-021003000/2008/08/021003000200808210724033.html

말인즉슨 사탕수수를 이용한 에탄올을 사용할 경우 재배지를 위한 삼림훼손과 인력으로 수확하게 되면서 온실가스가 더 많이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근데 그 땅에 소를 키우는 것 보다는 효율적이고 어차피 화석연료는 바닥나는 상황에서  효율이 좋은 연료를 쓰는데 뭐가 문제란 말인가. 어차피 좀만 지나면 기계화가 되고 나머지 부속물도 처리할 방법이 개발될텐데.

by greatdobal | 2008/08/28 11:24 | 미디어보기 | 트랙백

한국은 종교 다양성을 인정하는 국가인가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082720494451114&LinkID=7&lv=0

범불교도 대회를 보면서 착찹한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면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종교의 다양성이 확고하던 국가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불교위주에서 기독교중심으로 흘러 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기독교, 불교, 천주교 및 기타 종교가 다양하게 어울러져 있다.
시장시절부터 기독교 옹호 발언을 일삼던 대통령은 그 버릇을 개에게 던져주지 못하고 작금의 상황까지 몰고 왔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만큼 누가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종교에 대한 의견을 말하는 것은 상관없다고 본다. 물론 대립상황으로 몰고 가서 시시비비가 벌어지면 서로가 해결하면 되는 것이다.

문제는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가진 사람이 책임없이 함부로 내던지는 말과 행동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지 생각도 못하고 대책없이 떠든 것이다.
자신의 종교이니 한마디 정도 했겠지만, 그 권력아래 힘없는 인간들은 얼마나 빠릿빠릿하게 움직였을지 상상이 간다.
불교계에서는 탄압이니 뭐니 하고 있지만, 그것보다 공평하지 못하다는 것은 명실상부한 진실일 것이다.

사실 종교가 딱 두가지만 있는 것도 아니고 불교 뿐 아니라 교도가 훨씬 적은 종교들은 늘 소외 받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덩치 큰 불교가 외면당하고 있다면 얼마나 더 많은 소외층이 억압 받을지 생각해 봐야한다.

비단 종교문제 뿐 아니라 한쪽 방향으로 극단으로 치우치는 지금의 정책방향이나 행정처분은 빨리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

(뭘 쓰고 앉았는지 모르겠지만, 1.책임질 만한 자리에 있다면 항상 처신을 조심히 해야 한다. 2.개념없이 극단으로 치우치면 큰일난다.)

by greatdobal | 2008/08/28 10:16 | 도발과 생각들 | 트랙백 | 덧글(2)

080823 북한산 야간산행

집에 11시가 넘어서 들어갔다. 도착하자마자 형우놈이 내일 산에 가자고 한다. 일요일은 코엑스에 가려고 했기에 그냥 내가 야간산행 하자고 했다. 형우도 혼쾌이 수락. 하루이틀 하는 짓이 아니니까.


지난번엔 똑딱이로 제대로 찍지 못했던 서울 야간 전경

이번엔 제대로 자기 위해 침낭을 준비했다


by greatdobal | 2008/08/24 08:51 | 驛馬煞 여행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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