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일식집 중 유명한 곳인 민수사이다. 두번째 방문했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스시A(40,000원)을 먹었다.
닷지에서 바로 나오는 음식은 전체적으로 95점 이상을 주고 싶다. 대구에서 보기 드문 신선한 횟감과 재료별로 밑손질(오로시)이 잘 되어 있다.
그러나 이번에 갔던 날은 닷지과 테이블 모두 사람이 꽉 차 있었다. 그래서인지 서비스가 부족했다. 우선 음식이 술 마시는 속도에 맞지 않게 빨리 나왔고, 식사 후 술 마시는 안주가 부실해서 매운탕을 시켰는데, 엉망이었다. 그리고 서비스로 가자미가 나왔는데 역시 엉망이었다.
매운탕은 따로 평가할 필요없이 넘어가겠다. 가자미는 구이가 아니라 튀김 수준이었다. 너무 바싹 익고, 너무 기름을 많이 썼다. 딱 봐도 후라이팬에 기름을 많이 두르고 구운 것으로 보였다. 진짜 가자미 맛을 제대로 내려면 약한 불에 천천히 구워야 한다.
그리고 코스 중에 있던 우동. 단 맛이 너무 강해서 식사 중간에 먹기에 거북했다. 차라리 빼고 다른 국물류를 제공하는게 좋을 듯 하다.
그래서 전반적인 횟감과 요리들은 만족하지만 주방에서 나오는 음식은 맘에 들지 않았다. 조금은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부분이다.
(사진 순서와 음식 나오는 순서는 같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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