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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e, Vietnam, 베트남 후에 여행 Travel



후에는 베트남 중부 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왕조의 수도였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기는 하지만 응우옌왕조를 끝으로 베트남은 격동의 시기에 들어갔고 끝으로 공산정권이 들어서면서 문화, 유적이 잘 관리되지 않았다. 최근 들어서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유적지 외에는 그다지 볼거리가 없어서 후에만을 보기 위해서 길을 떠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두번째 다낭 방문하면서 후에를 방문했다. 다낭-후에 또는 사이공-후에 경로를 많이 택하는 것 같다.

승합차를 이용한 가이드 투어를 이용했고, 총 12명의 승객 중 3명을 제외하고는 현지인이었다. 1인당 50불로 입장료와 점심이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가이드는 아주 간단한 영어설명만 하고 대부분은 베트남어로 설명했다. 식사는 투어 식당으로 갔는데, 식자재를 재활용 하는 모습이 보여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갈 때와 올 때 한번씩 각각 진주와 지역 특산품 매장에 방문했는데, 현지에서 맛보는 새로운 경험이어서 나쁘지만은 않았다. 물론 늘 그렇듯이 살만한게 보이지 않았지만 현지인들은 꽤 물건을 사는 듯 보였다.

첫번째로 방문한 카이딘 황제릉 Tomb of Khải Định
카이딘은 1916년 베트남의 황제가 되었고, 황릉은 1920년에 건축을 시작해서 1931년에 마무리되었다. 건축 자체가 약간 독특한 면이 있는데 중국풍과 유럽풍이 혼재되어 있다. 중국풍은 당연히 이전까지 중국의 실효적 지배를 받던 처지여서 문화가 많이 남아있고, 프랑스(유럽)풍은 황제가 죽기전 프랑스를 방문하여 그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입장권은 카드로 되어 있다.

시멘트로 만들어진 각종 조형물들 중에 재미있는 것은 이런 조형물의 눈이 제대로 박혀 있다는 것이었다.


두번째로 본 것은 티엔무사원이다.  1601년에 건축된 이 사원에는 7층 높이의 팔각탑이 있다. 이 탑 뿐만 아니라 많은 건물과 조형물들은 우리의 분화사모전석탑처럼 돌을 깍아서 만든 것이 아니라 구운 벽돌을 하나씩 쌓아 올린 탑이다. 사진에는 없지만 절에는 스포츠카 한 대가 전시되어 있는데 이 차는 티엔무사원의 주지승이었던 틱꽝득 스님이 천주교의 불교탄압과 부패한 정치에 저항하여, 분신할 때 절에서 사이공까지 타고 갔던 차라고 한다.
큰 범종이 보였는데, 많은 곳이 그렇듯 여기고 종의 고리가 없어 쇠고리를 이용해 임시방편으로 걸어두었다. 그리고 오래된 벽화를 제대로 복원하지 못하고 회칠을 한 모습을 보니 안타까움이 들었다.
오래된 절이어서 멋진 정원과 많은 분재들이 있었다. 그리고 강변 어귀 언덕에 위치해서 아주 조용하고 풍광이 좋은 절이었다. 

마직막이자 가장 중요한 곳은 후에 황궁이다. 사실 다른 관광지에 비해 복원이 많이 되지 않아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남아있는 흔적만으로도 규모를 짐작할 수 있었다. 황궁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해자가 연결되어 있고 동서남북으로 출입구가 있다. 해자 안쪽에는 다시 성벽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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