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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후변화협정 탈퇴 농업농촌, 기후변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월 1일 파리기후변화협정을 탈퇴한다고 공식선언했다. 여러가지 의미를 가질 수 있겠지만 우선은 기후변화를 늦추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노력들이 둔화될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 자체를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지만, 어쨌든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우리는 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나마 유가가 배럴당 100불 이내일 때는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한 노력들이 많았지만, 배럴당 50불이 채 안되는 지금은 신흥국일수록 신재생에너지 보다는 석유를 쓰는게 쉽고 편하다. 그렇다 보니 점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해야할 노력들 조차 줄어들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들 자체가 경제논리에 맞물려 기업이 돈이 더 많이 남아돌거나 규제가 강할 경우에 그 투자를 늘리는 경향이 있는데, 지금 같이 미국이 협정에 탈퇴하고 유가가 싼 시기에는 어떤 기업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가 정치적이라고 생각하지만 후세대를 위해서는 어떤 제목을 걸어 붙이는지는 상관없이 신재생에너지에 투자를 해야할 시기이며 이미 많이 늦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높은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보이는 서유럽 국가들에 비해 동아시아의 개발도상국들은 여전히 석탄과 석유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가 높아서 갈수록 대기환경과 같은 생활의 질은 나빠지고 있다. 이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질 시기가 되면 늘 그랬던 것처럼 이미 많이 늦은 시기가 될 것이다.

그래서 주요 환경오염 배출국이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미국이 모범을 보이지는 못할 망정 버젓이 이렇게 협정을 탈퇴하는 것은 앞으로 기후 또는 환경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비단 미국 뿐만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지구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참 바보 같은 짓이지만 당분간, 또 얼마간은 경제성장에 도움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고민할 것은 현재도 중요하지만 다음세대도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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