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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안되면 그냥 문 닫는 재래시장 점포 도발과 생각들



채소를 한번에 많이 살 때는 재래시장을 이용하는데, 지난 주말에는 오랜만에 김치를 좀 담그려고 뚤뚬뚱시장에 갔다. 주로 이용하는 매대가 있어서 채소를 고르는데 가장 중요한 배추가 없어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보통은 옆에 또다른 큰 규모의 채소 매대가 있어서 모자란 것은 거기서 샀는데 문을 닫고 있어서 의아했다. 어쩔 수 없이 여러 작은 곳을 찾다가 배추를 사긴 했다. 대부분 작은 매대에는 배추가 2~3통 뿐이었다. 김장용배추는 캄보디아에서 재배가 되지 않아 대부분 중국이나 베트남(달랏 등)에서 수입된다. 

오늘 채소 관련 자료를 찾다 보니 캄보디아 채소 유통업자들의 변동에 따라 67%의 상인들은 연중 채소를 판매하고, 33%의 상인들은 (비상시적으로) 일부 기간 동안 판매를 중단한다고 한다. 이유가 재미있는데 1)낮은 가격, 2)느린 판매, 3)판매량 부족이 주요 이유라고 한다. 2, 3)을 보면, 장사 안되면 그냥 접고 쉰다는 말 같은데.... 없어서 못 파는거야 당연한 것 같지만 잘 팔리지 않아서 그냥 쉰다는 것은 뭔가 이해가 안되는 듯 하면서 더운데 앉아 있으니 쉬는게 맞는가라는 생각을 하니 그냥 멋진 것 같다.

2월, 4월처럼 중국신년, 캄보디아 신년 명절이 있는 시기에는 판매량이 늘어나는데,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시기는 11월의 물축제 기간이다. 캄보디아에서도 대부분의 연휴에는 시하눅빌(해안), 캄폿(해안), 시엠립(유적) 등으로 휴가를 떠나지만, 물축제 기간에는 주요 행사와 대회가 프놈펜에서 열리기 때문에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프놈펜으로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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